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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은평선 일산 연장·향동역 국비 확보 공조…고양시, 한준호 의원과 현안 논의

박원석 제1부시장 국회 방문…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및 철도망 확충 요청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이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및 향동역 신설 등 주요 광역교통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박원석 제1부시장이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과 고양시 철도사업 등 주요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고양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교통국장, 교통정책과장, 주차교통과장 등 시 교통 행정 실무진이 총출동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가 제시한 주요 현안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사업 국비 지원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추진 △한국항공대역 환승주차장 추진 등이다.

가장 핵심으로 논의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은 현재 서울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추진 중인 노선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km 연장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2361억원 규모다.

식사·풍동 일대 약 10만명 규모의 생활권 형성과 풍동2지구·식사2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 고양대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계획 반영이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는 기존 도시철도망 계획상 트램 사업을 광역철도로 전환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방재정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재 실시설계 중인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화전역과 수색역 사이에 들어서는 향동역은 지난 2019년 향동지구 입주 시작 이래 지역 숙원사업이었으나, 최근 국가철도공단의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소요 사업비가 당초 타당성검토 당시 148억원에서 1100억원으로 대폭 증액되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시와 한 의원은 사업비 급증에 따른 재정적 난항을 극복하고 신속한 착공을 이끌어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서울 도심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고양은평선과 서부선 간 직결 추진, 한국항공대역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승주차장 조성 등 서북부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한준호 국회의원은 고양시가 건의한 철도 및 교통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적극 협의하겠으며, 필요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원석 경기도 고양시 제1부시장은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광역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