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넷플릭스 흥행작 ‘동궁’의 주요 촬영지로 등장한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공개 이후 작품 속 배경을 직접 확인하려는 국내외 방문객과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동궁’은 탄탄한 이야기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품의 주요 무대로 등장한 호서대 아산캠퍼스의 이국적인 건축물과 자연경관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호서대 아산캠퍼스는 유럽풍 건축물과 넓은 잔디광장, 아름드리나무가 늘어선 산책로가 어우러져 있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펼쳐져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도 강점이다.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방문객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드라마 속에 등장한 소류지 보행로는 호서대 학생들이 평소 등하교하며 오가는 일상적인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매일 걷던 길이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재탄생한 셈이다. 익숙한 캠퍼스에서 촬영 장면을 떠올리는 색다른 경험도 대학 생활의 즐거움이 되고 있다.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영상물 촬영지로 주목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동안 수십 편의 드라마·영화·뮤직비디오가 이곳에서 촬영됐다.

‘동궁’을 비롯해 박서준·원지안 주연의 ‘경도를 기다리며’, ‘오아시스’, ‘재벌집 막내아들’, ‘돌풍’, ‘멜랑꼴리아’,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서대 캠퍼스의 건축물과 자연경관을 확인할 수 있다.
김종수 호서대 홍보팀장은 “호서대는 자연과 캠퍼스가 조화를 이루는 열린 공간”이라며 “캠퍼스를 천천히 둘러보면서 사계절이 빚어내는 풍경과 호서대만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