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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위한 허위제보 기획"…민주당 사상구 공천 의혹 수사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 후보 공천 과정에 특정 후보를 탈락시키기 위한 허위 제보가 있었다는 고소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사상구 지역 전 구의원 A씨 등 2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태경 사상구청장 등 일부 인사를 수사해 달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 등은 서태경 구청장과 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가 자신들을 컷오프(경선 배제)시키기 위해 허위의 내용을 시당 공직선거후보자 제보센터에 접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당시 제보에는 A씨와 당 관계자 등 4명의 사생활과 비위 의혹이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통합검증센터, 윤리감찰단, 조직국 등 중앙당 차원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검증했으며, 해당 제보가 공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상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