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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민원부터 농업 현안까지…안성시, 시민 소통 '잰걸음'

김보라 시장 주재, 28~29일 읍면동 및 농업인 간담회 개최
민선 9기 시정 방향 공유 및 상반기 건의사항 경과 보고
도로 정비·상수도 설치·농업 제도 개선 등 주민 의견 접수

김보라 안성시장이 28일 양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생활 속 불편 해소부터 안성의 뿌리인 농업 발전까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경기도 안성시가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현장 밀착형 소통 행정을 실천하며 민선 9기 비전인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김보라 시장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양성면, 고삼면, 대덕면 주민들과 관내 농업인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방적인 정책 발표에서 벗어나 상반기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주민 참여형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8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성면과 고삼면 주민들은 마을도로 확·포장, 노인보호구역 지정 및 CCTV 설치충, 광역상수도 설치, 인구소멸 대응 방안 등 지역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정책공감토크에서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이어 지난 29일 대덕면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주요 현안인 중앙대학교 부지 활용 방안과 마을 안전 및 교통편의를 위한 환경개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 시의 근간인 농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인 간담회에서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농업인 복지 향상, 스마트농업 확산 등 시의 주요 농정 방향이 공유됐다.

현장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임대차 농가 직불 대상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비주류 품목 지원 및 쌀 수매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요청했다.

시는 접수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의 현장 확인을 거쳐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중장기 사안은 주민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정책공감토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소중한 자리"라며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시민 행복과 정주여건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