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여름 비수기를 앞두고 충북 기업들의 경기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3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7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8로, 전월에 비해 1.5포인트(p) 하락했다. 제품 재고(기여도 -2.3p)와 생산(-0.2p)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조업의 8월 전망지수는 99.3으로, 전월에 비해 0.1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22일 충북지역 456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7월 업황과 매출은 전달보다 오히려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에서는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8.4%)과 원자재 가격 상승(21.7%), 불확실한 경제 상황(17.7%) 등을 꼽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7.5%p) 비중이 줄어들면서 내수부진(+4.3%p)에 대한 애로 비중이 늘어났다.
지난달 1552원대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가 이날, 1437원대까지 낮아졌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9.5로, 전월에 비해 2.5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96.4로 전월에 비해 2.9p 떨어졌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인력난·인건비 상승(21.9%)과 자금 부족(18.0%), 내수부진(17.3%) 등을 응답한 비중이 높았고, 경쟁 심화(+3.8%p), 비수기 등 계절적 요인(+1.6%p) 등 비중이 커졌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