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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태경 부산 사상구청장 "일자리 넘치고 사람 찾아오는 사상 만들겠다"

부산 최연소 구청장 당선…'힘 있는 변화, 살고 싶은 사상' 약속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 최연소 기초단체장으로 당선된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구민들의 선택에는 새로운 변화와 더 나은 사상을 만들어 달라는 기대가 담겨 있다"며 "민선 9기에는 사상을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아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사상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4년"이라며 "현장 중심, 주민 중심 행정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의 요구에서 출발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행정을 펼쳐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 구청장'이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서태경 부산 사상구청장이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채오 기자]

서 구청장은 "구청장의 평가는 말이 아닌 결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9기를 마친 뒤 사상의 미래를 바꾼 구청장, 약속을 끝까지 실천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아이뉴스24 : 부산 최연소 기초단체장이 됐다. 당선 소감을 부탁드린다.

서태경 사상구청장 : 먼저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와 더 나은 사상을 만들어 달라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 무게를 늘 가슴에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만 바라보는 구청장이 되겠다.

아이뉴스24 : 향후 4년간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무엇인가.

서태경 사상구청장 : 선거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씀은 "사상이 다시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다", "젊은 사람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 달라", "생활 속 불편을 더 빨리 해결해 달라"는 것이었다. 저는 이러한 목소리를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앞으로 4년간 구정을 이끌 가장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행정은 주민의 요구에서 출발해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앞으로 4년은 사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임기 동안 가장 집중하고 반드시 완성하고 싶은 과제는 사상을 다시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문화와 관광, 주거환경 개선을 연계해 '힘 있는 변화, 살고 싶은 사상'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아이뉴스24 : 민선 9기 운영 방향은.

서태경 사상구청장 : 민선 9기의 운영 방향은 '힘 있는 변화, 살고 싶은 사상'을 구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구청장의 역할은 행정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며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년 동안 사상구 곳곳을 직접 걸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고 이를 공약에 담았다. 민선 9기 공약은 책상에서 만든 계획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든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현장 중심, 주민 중심, 실행 중심의 원칙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 또 사상~하단선과 부산구치소 이전 등 지역 숙원사업도 중앙정부와 부산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아이뉴스24 :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이 다른데 소통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서태경 사상구청장 : 지역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구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일이라면 정치적 입장을 떠나 언제든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책임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중요한 파트너다. 다행히 사상구에는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있다. 두 의원을 더 자주 만나고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

민선 9기에는 '세일즈 구청장'이 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누구와도 손을 맞잡겠다. 국회의원은 물론 부산시와 중앙정부,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한 예산과 정책 지원을 적극 확보하겠다.

아이뉴스24 :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이 최근 착공했다. 사상구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서태경 사상구청장 : 서부산행정복합타운은 서부산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다. 단순히 행정시설이 들어서는 사업이 아니라 서부산의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고 부산의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는 사상구가 있다. 사상은 부산의 관문이자 서부산 교통의 중심이며 산업과 물류 기반을 갖춘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다. 행정복합타운과 연계되면 행정·경제·교통이 집약된 서부산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 기회를 반드시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행정복합타운이 공공기관 집적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와 상권이 살아나며, 주거와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서부산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아이뉴스24 : 임기를 마친 뒤 어떤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서태경 사상구청장 : 민선 9기를 마친 뒤에는 '사상의 미래를 바꾼 구청장', '약속을 끝까지 실천한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구청장의 평가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행정을 펼치겠다. 구민들께서 "사상이 달라졌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됐다"고 평가해 주신다면 그것이 제가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보람이다. 그 평가를 받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뛰겠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