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의회가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동래구의회는 지난 29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영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사직야구장 재건축 추진 촉구 결의안’을 원안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노후화된 사직야구장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부산 야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재건축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래구의회는 사직야구장이 오랜 기간 시민들과 함께하며 부산 야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문화·체육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균열과 누수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시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재건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재건축 사업은 그동안 행정 절차와 검토를 거쳐 △국비 299억원 확보 △검증된 입지 △우수한 교통 접근성 등 추진 기반이 마련된 만큼, 사업 지연이나 변경은 부산 야구 경쟁력과 지역경제, 시민 문화 향유 기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에는 부산시가 시민 안전과 부산 야구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기존 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부산 야구 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아 책임 있고 일관된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래구의회는 “사직야구장은 부산 시민과 함께해 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 친화적 문화·체육 시설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건축 사업이 부산 야구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활력 회복의 계기가 돼 미래 세대에도 부산 야구의 자긍심을 이어가는 문화유산으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