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와 서울 강남을 직접 연결하는 첫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북부 시민들의 출퇴근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삼숭동 공영차고지에서 강남행 광역버스 1407번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덕영 시장을 비롯해 한상민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국회의원실 관계자, 운수업체 관계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노선 개통을 축하하고 운행 준비를 위해 힘쓴 승무사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개통식 이후 1407번 첫 운행 차량에 직접 탑승해 차량 내 안전·편의시설과 운행 상태를 점검하고 이용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광역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 신설된 1407번은 양주시에서 서울 강남권을 환승 없이 연결하는 최초의 광역버스 노선이다. 신사역과 논현역, 신논현역, 고속터미널 등 서울 주요 업무·상업지역을 직행으로 연결해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역교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삼숭동을 기점으로 운행을 시작하면서 지역 간 교통 접근성의 균형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기존 광역버스 이용 시 상대적으로 승차 기회가 적었던 고읍지구를 상류 정류장으로 배치해 옥정·고읍 지역 주민들의 노선 선택 폭을 넓히고, 기존 노선에 집중됐던 이용객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첫 운행을 이용한 한 시민은 "그동안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해 출퇴근 시간이 길고 불편했지만 이제는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돼 시간 절약은 물론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1407번 광역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양주시 광역교통 체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과 노선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균형 있는 교통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407번 광역버스는 30일부터 삼숭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양주자이6·7단지입구, 양주자이아파트사거리, 유승한내들9단지·한양수자인2단지, 덕현초교·덕고개, e편한세상19단지·대성베르힐·한신더휴, 옥정마을16단지·e편한세상18단지, 푸르지오9단지·경기교통공사, 리젠시빌란트·디에트르프레스티지, 회암초·옥정3단지·디에트르에듀포레·린파밀리에를 거쳐 서울 신사역, 논현역, 신논현역, 고속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운행은 평일 기준 7대의 차량이 하루 28회, 30-4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5대의 차량이 하루 20회 운행해 양주시와 서울 강남권을 안정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