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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서 60대 부부 조난⋯남편 사망·아내 구조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구 팔공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산행을 하던 60대 남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3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48분쯤 대구 동구 도학동 팔공산 동봉 정상에서 "사람이 추락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구 팔공산에서 배우자와 함께 산행을 하던 60대 남성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동봉 정상에서 약 20m 떨어진 지점에서 신고자인 6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수색을 이어간 당국은 약 30분쯤 뒤, 절벽 아래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경찰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이들 부부가 등산로를 벗어나 이동하던 중 B씨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