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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주민 공청회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시 탑동 원도심이 도시 재생 허브로 재탄생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시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계획(안)'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쇠퇴한 도시지역에 대규모 복합 거점을 조성하고 산업·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2019년부터 전국 17곳이 공모에 선정됐다.

공청회는 국토교통부의 '2026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주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탑동 혁신지구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 도입 기능, 공간 계획 등이 제시된다.

도시계획·도시재생·건축·경관·공연예술·크리에이터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지정 토론과 주민 의견 청취도 진행된다.

앞서 탑동지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제주지역에서 도시재생혁신지구 후보지로 지정된 건 처음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해변공연장과 공영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는 제주시 삼도2동 1262번지 일원(대지면적 약 1만 3578㎡)이다. 도는 산업·상업·문화·관광·여가·생활SOC 기능이 집적된 제주 원도심의 앵커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고부가가치 혁신 창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주신항과 연계한 K-콘텐츠 및 관광 융복합 체험시설도 조성한다. 공영주차장과 주민·방문객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도는 공청회에서 검토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 지정되면 최대 25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현주현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탑동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노후화된 해변공연장 일대를 제주신항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경제·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라며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침체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