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는 운영을 종료한 알고리즘 학습 플랫폼 '백준온라인저지(BOJ)'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백준온라인저지는 개발자가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코드를 제출하면 자동으로 채점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저지 서비스다. 3만개가 넘는 알고리즘 문제와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 채점을 지원하며 개발자와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의 코딩 테스트와 알고리즘 학습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용자 증가에 따른 서버 운영 비용과 인프라 부담이 지속 확대되면서 운영 16년 만인 지난 4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국내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월 백준온라인저니 서비스의 일부 인수 양도를 결정했다. 특히 데이원컴퍼니는 백준온라인저지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콘텐츠와 커뮤니티의 가치를 존중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고 강조했다. 백준온라인저지의 콘텐츠를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지 않으며, 기존 이용자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플랫폼의 정체성과 이용 방식도 최대한 유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백준온라인저지는 지난 16년간 수많은 개발자가 배우고 도전하며 성장해 온 국내 개발자 생태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데이원컴퍼니는 BOJ가 쌓아온 운영 철학과 커뮤니티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앞으로도 백준온라인저지가 개발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국내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