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14개 읍면동 주민총회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자치사업 의제를 시정계획과 예산편성 과정에서 검토한다.
시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한 2026년 주민총회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놓고 내년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자치 절차다.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 결과 보고, 2026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추진현황, 2027년 자치 사업 계획 설명이 진행됐다.
2027년 자치계획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수 2만3338개를 근거로 56건의 의제가 발굴됐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4개 읍·면·동 주민총회 현장을 모두 찾아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주민자치가 행정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행정은 제도와 규정의 틀 안에서 움직이지만,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영역에서 주민이 문제를 발견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면 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사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와 심의를 진행한다. 이후 최종 추진 사업을 정해 내년도 시정계획과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