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정부가 단일 종목 레버리지의 개인별 투자 한도 총량을 관리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열린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주가가 중국발 메모리 경쟁 심화·빅테크 기업 자금조달 우려가 확산하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주가 급등에 따른 조정 과정에서 투자심리 위축과 수급 불안이 낙폭을 확대한 측면이 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주가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로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해 총량을 관리한다. 총 투자 금액에서 비율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비율은 미정이다.
관련 거래비용 부담을 가중해 과도한 거래 행태를 제한한다. 선물시장에서 운영 중인 과다 호가 부담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곰토하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이 시장 긴급 상황에서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한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기업 실적 전망 상향, 경상수지 흑자 확대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며 "우리나라 증시 전망에 대한 지나친 불안심리 확산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