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동충동이 폭염 속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나눔 행사를 마련하며 여름철 고독사 예방 활동에 나섰다.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미라, 조태봉)는 29일 동충동발전협의회와 '우리마을돌봄단'이 함께하는 특화사업 '동충동 아이스데이'를 열고 사회적 고립가구와 1인 가구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취약계층이 이웃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충동발전협의회는 짜장면 나눔을 후원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마을돌봄단은 아이스크림을 직접 전달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도 운영돼 우울 선별검사와 뇌파 스트레스 검사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상담을 지원했다.
동충동은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계절별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돌봄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봉 동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일수록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관심과 안부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돌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