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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광주기상청, '폭염정보 통합서비스' 개통

기상자료·고령인구·녹지 등 분석해 30m 단위로 직관화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지방기상청은 광주지역의 동네별 폭염 위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폭염정보 통합서비스'를 30일부터 개통한다.

'폭염정보 통합서비스'는 기상청의 기상·기후 자료와 고령인구 비율, 건축물 노후도, 1인 가구 수, 녹지 면적, 응급의료기관 접근성 등 사회·경제 지표를 융합해 폭염 취약지역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폭염정보 통합 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사진=전남광주특별시청]

주요 서비스는 △지역별 상세 열분포 △폭염 취약지도 △대피시설 위치정보 등이며, 각 정보를 지도와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한다.

'지역별 상세 열분포'는 위성영상과 인공지능(AI) 기법을 활용, 지역 내 기온 분포를 30m 격자 단위로 상세화하고 시간대별 폭염 정보를 제공해 폭염 위험지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폭염 취약지도'는 △열환경 노출도(지표면 온도·기온) △사회·경제적 민감도(고령인구·노후주택 등) △지역 적응도(녹지·무더위쉼터·그늘막 등)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동 단위로 취약성 등급을 산출하고 우선 대응지역을 제시한다.

'대피시설 위치정보'에서는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인근 폭염 대응시설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지방기상청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이번 서비스를 공동 추진했으며 서울대학교·(재)인프라재난관리진흥원·㈜온품 등 3개 전문기관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상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후환경국장은 "폭염·열대야로 온열질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예측과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폭염정보 통합서비스로 시민들은 우리 동네 폭염 위험을 확인하고, 행정기관은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