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무주군이 구천동 계곡에서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주군은 오는 8월 1일과 8일, 15일 '무주 구천동 향연, 불꽃이 춤추는 계곡의 밤'이 펼쳐친다. (사)무주군관광협의회, 무주구천동관광연합회, 무주구천동관광특구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피서지인 무주 구천동 계곡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 1일 개막 공연에는 ‘7080 세대’를 대표하는 인기 포크그룹 ‘소리새’와 ‘마음과 마음’이 출연해 감성 짙은 통기타 공연을 선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이기도 한 ‘무주안성낙화놀이’는 뽕나무 숯가루, 소금, 말린 쑥 등을 한지로 감싼 낙화봉을 긴 줄에 매달아 불을 붙이는 전통 민속놀이로, 불꽃이 바람결에 흩날리며 꽃잎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탄성을 자아낸다.
두문리 낙화놀이보존회(회장 박일원) 회원들에 의해 전승 · 보존되고 있으며 해마다 무주산골영화제와 무주반딧불축제 등에서 시연되며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윤승 (사)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은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기고, 밤에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전통 낙화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불꽃이 춤추는 계곡의 밤이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 감성 공연이 어우러진 무주만의 대표 여름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을 내실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상가가 함께 참여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구천동 자치위원회, 관광특구 상인들과 함께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일원 무주구천동 계곡은 어사길 등 36km 구간의 ‘구천동 33경’이 이어진 주요 관광·휴양 거점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전국에서 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