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GS건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주택사업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반면 신규 수주는 대형 도시정비사업에 힘입어 60% 넘게 증가했다.
GS건설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 2조7799억원, 영업이익 91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1961억원에서 2조7799억원으로 13.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21억원에서 914억원으로 43.6% 줄었다. 영업이익률도 5.1%에서 3.3%로 1.8%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개선됐다. 매출은 1분기 2조4005억원보다 15.8%, 영업이익은 735억원보다 24.4%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5조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49억원으로 29.1%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감소폭이 컸다.
2분기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2조1484억원에서 1조5368억원으로 28.5% 감소했다. 주택 경기 둔화로 착공 현장이 줄어든 영향이다. 다만 전 분기 1조4213억원보다는 8.1% 늘었다.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 매출은 증가했다.
플랜트사업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3407억원에서 4020억원으로 18.0% 늘었다. 인프라사업본부 매출도 3113억원에서 3965억원으로 27.4% 증가했다.
신규 수주는 크게 늘었다. 2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3조2304억원에서 5조2242억원으로 61.7% 증가했다.
상대원2구역 재개발 1조9218억원, 마천3구역 재개발 1조142억원, 안산 성포동 주상복합 6416억원 등이 반영됐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는 7조8267억원으로 연간 목표 17조8000억원의 44.0%를 채웠다. 전년 동기 약 7조9000억원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7조4695억원이다.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2조1540억원, 부산 광안5구역 재개발 9709억원,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6793억원 등이 포함됐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지속해서 확보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