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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165곳 전수점검

157개 농가 대상 냉난방·위생·소방시설 점검 ...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보성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숙소 전수 점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11개 읍면에 위치한 농가 숙소 157곳으로, 지역별로는 벌교읍 50곳, 회천면 34곳, 조성면 28곳, 득량면 21곳, 보성읍 11곳 등이다.

전남광주 보성군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숙소 내부. [사진=보성군]

군은 점검을 통해 숙소 시설 유형과 적정성을 비롯해 △냉난방 설비 작동 여부 △샤워 시설과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농가에 즉시 안내하고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현장 확인과 사후관리를 이어가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590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0명을 배정받았으며, 상반기 2,060명과 하반기 340명 규모다. 현재 MOU와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등을 통해 입국한 1,414명의 근로자가 지역 농가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군은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도록 주거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가가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보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