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하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1만2000원~1만4000원이다.

올해 코스닥 IPO 시장에서 공모가가 최하단으로 결정된 사례는 채비, 스트라드비젼에 이어 인제니아테라퓨틱스가 세 번째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307곳이 참여해 경쟁률 50.4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47%(144곳)는 희망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반면, 53%(163곳)는 하단 이하 가격을 썼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주식예탁증서(DR) 방식으로 상장하며 총 500만 주를 공모한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6000억원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공모 금액은 600억원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기존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후속 후보물질 연구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오는 30~31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 납부를 거쳐 이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지난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는 손상된 미세혈관을 복구하고 안정화하는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