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전세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6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억2197만원, 평균 월세는 64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세보증금은 전월 대비 86만원(0.4%), 월세는 6만원(8.2%) 내렸다. 월세는 올해 1~6월 중 가장 낮았다.
조사 대상은 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이다.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환산했다.
월세는 강남구가 평균 10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울 평균의 158% 수준으로, 전월보다 5.1% 상승했다. 강남구 월세는 지난해 6월 이후 13개월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반면 강북구의 평균 월세는 서울 평균의 61%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낮았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초구가 서울 평균의 129%로 가장 높았다. 전월보다 2.7% 올라 11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중구는 서울 평균의 123%, 강남구는 115%로 뒤를 이었다.
상승 폭은 종로구가 가장 컸다. 평균 전세보증금이 1억2175만원에서 2억3563만원으로 93.5% 올랐다. 보증금이 높은 신축 주택 거래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다방 측 설명이다.
강북구의 경우 평균 전세보증금은 서울 평균의 49%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