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오는 9월 열리는 ‘2026 과천공연예술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활동가 모집에 나섰다. 축제 운영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확대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예술축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달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자원활동가 ‘지팡이(G-PANG E)’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팡이’는 축제 기간 공연과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자원활동가로 관람객 안내와 공연장 질서 유지, 행사 운영 지원, 안전관리 등 축제 현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이 단순한 관람객을 넘어 축제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축제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집 규모는 최대 100명이며,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자원활동가 발대식과 사전교육, 축제 기간 공식 활동에 모두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공연예술과 문화행사 운영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든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과천시민회관과 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공연장 객석 안내와 안전관리, 실내외 공연 무대 운영 지원,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 운영 보조, 퍼레이드 안전관리, 방문객 안내 및 현장 지원 등이다. 활동 분야와 근무 일정은 지원자의 희망 분야와 축제 운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정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 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9월 5일 열리는 발대식에서는 자원활동가 위촉과 함께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되며 현장 안전수칙과 응급상황 대응, 관람객 응대 요령, 분야별 업무 매뉴얼 등이 안내된다.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해당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활동을 성실히 마친 자원활동가에게는 1365 자원봉사 실적이 공식 인정돼 수료증과 축제 공식 티셔츠,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대학생 참가자의 경우에는 필요 시 학교 제출용 자원봉사 협조 공문도 발급해 학사 일정과 봉사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공연예술축제가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자원활동가는 공연장 운영과 관람객 안전, 행사 진행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인력으로, 축제의 품격과 서비스 수준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과 예술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축제"라며 "축제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인 자원활동가 '지팡이'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과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활동가 모집과 지원 자격, 활동 일정 등 세부 사항은 과천문화재단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