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대통령의 아파트 근저당권 설정 논란에 대해 맹폭했다.

최근 김부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 '더불어 근저당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이 대통령 부부의 근저당권 논란을 언급한 뒤 이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토론 태도를 두고 "전문가가 답변하려고 하면 말을 끊더라"며 "혼자 떠들지만 말고 상대방 이야기를 좀 들으라"고 직격했다.
이어 "요즘 지지율이 떨어지고 시끌시끌하니까 예전과는 조금 달라진 것 같다. 위기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재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경험을 언급하며 부동산 세제의 형평성 문제를 꼬집기도 했다.
그는 "23년 전 5억3800만원에 산 집과 지금 30억원에 집을 산 사람의 세금을 똑같이 매기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은행 대출을 받아 집 한 채를 마련한 사람과 현금이 많은 사람을 같은 기준으로 보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철거된 주택이 여전히 주택으로 분류돼 1가구 2주택으로 과세되고 있다며 관련 행정 절차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 부부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를 둘러싼 근저당 거래 논란은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통령 부부는 매수인에게 매매가의 61%인 17억7700만원 규모의 근저당을 설정해 소유권을 넘겼으며, 청와대는 매수인의 사정에 따른 정상적인 거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권은 정부의 대출 규제를 우회한 '꼼수 거래'라고 비판했고, 해당 논란이 불거진 이후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