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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 사계절 스킨케어…호치민엔 기초·색조 화장품

충북도, 맞춤형 K-뷰티 수출 전략 베트남 남·북부 동시 공략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잇따라 현지 K-뷰티 수출상담회를 열고 도내 화장품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했다.

김왕일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기존 호치민 중심으로 운영하던 상담회를 올해 베트남 중심지인 하노이까지 확대해 진행했다”면서 “남부와 북부를 아우르는 권역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처음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충북 화장품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지난 20~26일 열린 ‘2026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에는 ㈜기린화장품, ㈜에이치피앤씨, 리파코㈜, ㈜넥스벨바이오텍, 함익진화장품, 뷰티코리아, ㈜모이스텐, ㈜올담, ㈜프리벤티스트, 뷰니크 등 10개사가 참가했다.

수출계약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628만 달러 실적을 거뒀다.

베트남은 남북 길이가 1650㎞에 달해 나라 안에서도 기후차가 극명하다. 북부의 중심 도시인 하노이는 사계절이 뚜렷하며, 남부의 호치민은 1년 내내 더운 열대 기후다.

충북도는 호치민은 기초·색조 중심의 대중 소비시장을, 하노이는 기능성·프리미엄 스킨케어 중심 시장이라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바이어 매칭과 상담을 운영했다.

김왕일 과장은 “단순히 상담지역을 늘린 것이 아니라 베트남 시장 특성에 맞춰 수출지원 방식을 권역별 맞춤형으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수요를 반영해 전략적으로 수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