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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창업기업 온라인 판로 키운다…롯데ON 입점부터 라이브커머스까지 지원

'경북청년 창업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기업 85곳 모집…AI 상세페이지 제작·마케팅 종합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강화…국내 넘어 해외 판로 확대도 본격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들을 위해 경상북도가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한 쇼핑몰 입점을 넘어 AI 기반 상품 제작과 전문 MD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맞춤형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등 청년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초점을 맞춘 사업이다.

경북청년창업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도내 청년창업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경북청년 창업제품 온라인 기획전' 참여기업 85개사를 오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롯데ON 내 '청년CEO관' 입점을 비롯해 AI 기반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플랫폼 MD(상품기획자)의 입점 컨설팅과 판매 멘토링, 온라인 마케팅, 할인쿠폰 지원, 단독 특가 프로모션 등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특히 상품을 일정 기간 집중 노출하고 할인과 광고를 함께 지원하는 단독딜 프로모션도 운영해 청년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상 본사가 경북에 있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통신판매업 신고를 마친 기업 가운데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1987년 이후 출생)여야 한다.

모집 규모는 85개사 안팎이며 서류심사와 플랫폼 MD의 판매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월평균 매출 1000만원 이하 기업(최대 10개사)에는 롯데ON 브랜드 론칭을 지원해 대형 플랫폼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를 돕고, 월평균 매출 1000만원 이상 기업(최대 15개사)에는 전용 브랜드관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해 재구매 고객과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휴가철과 추석, 연말 등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계절별 테마 기획전과 청년세일페스타를 운영해 참여기업의 매출 확대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2017년부터 청년창업기업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온라인 기획전과 청년CEO몰 입점, 팝업스토어 운영,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온라인 기획전 지원 규모를 지난해 68개사에서 85개사로 확대했으며,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도 새롭게 도입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까지 넓히고 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기업이 많다"며 "이번 온라인 기획전이 청년기업의 브랜드 경쟁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촉진까지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