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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기다린 '금융허브' 마침내 열렸다…남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 본격화

다산동 임시청사에 핵심 부서 입주…8월 말까지 50여 명 순차 합류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27일 다산동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시청사를 방문해 사무공간 및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2021년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로 확정된 지 5년 만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일부 부서가 다산동으로 1차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른 조치로, 향후 2030년대 초 왕숙2지구 내 단독 사옥을 신축해 본점을 완전히 이전하기 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7일 이사장과 경영기획본부장, 전략기획실 등 핵심 부서 직원 21명의 입주를 시작으로 첫 업무에 돌입했다.

오는 8월 말에는 남양주지점과 인사부서 직원 20여 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50여 명 규모의 인력이 남양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다산동 경의중앙선 도농역 인근에 마련된 임시청사는 총 2개 층, 1322㎡(약 400평) 규모다.

3층에는 인사부서와 남양주지점이, 4층에는 이사장실과 경영기획본부장실, 전략기획실, 조사분석팀 등이 순차적으로 자리 잡는다.

시는 재단의 핵심 부서 이전으로 경기북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보증 및 정책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민생회복 △미래성장 육성 △도민 소통 강화 등 맞춤형 금융지원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과 재단 관계자들이 공공기관 이전 확정 5년 만에 성사된 경기신용보증재단 1차 이전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최현덕 경기도 남양주시장은 입주 첫날인 27일 다산동 임시청사 현장을 찾아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남양주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재단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본점 이전이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양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이전 업무협약 당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본점 이전은 단순히 사무실을 옮기는 것을 넘어 남양주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며, 금융 사다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왕숙2지구에 사옥을 신축해 본점을 완전히 이전할 계획이며, 최종 이전은 2030년대 초 완료될 예정이다.

/남양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