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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체류형 웰니스 관광거점 뜬다…골드힐 골프장 완공

민간투자 관광단지 핵심 시설 먼저 운영…방문객 유입·일자리 창출 기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핵심 시설인 18홀 골프장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시행자는 클럽하우스 사용승인과 체육시설업 등록 절차를 거쳐 골프장을 우선 운영한 뒤 호텔·웰니스·의료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는 민간자본을 투입해 골프장과 호텔, 관광·휴양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라미드그룹 ㈜버드우드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이후 천안시로부터 체육시설인 골프장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코스와 부대시설 공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클럽하우스 전경 조감도 [사진=라미드그룹]

현재 18홀 골프코스의 주요 공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골프장 운영의 중심 시설인 클럽하우스도 공사를 마치고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클럽하우스 사용승인을 비롯한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체육시설업 조건부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건부등록은 관광단지 전체 시설이 완성되기 전 공사를 마친 골프장을 먼저 운영하기 위한 절차다. 장기간 추진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완공된 시설부터 가동하고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초기 활성화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골프장이 운영되면 천안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사업시행자는 기대하고 있다. 골프장 이용객이 지역 숙박·음식·관광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인근 상권과 관광산업 전반에 소비 효과가 확산될 수 있어서다.

골프장 운영과 시설 관리, 식음료·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호텔과 웰니스시설 등이 추가로 들어서면 고용과 관광객 체류시간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사업시행자 관계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 이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골프장 사업계획 승인과 시설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골프코스와 클럽하우스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시설이 갖춰진 만큼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객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체육·관광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골프장 운영을 시작으로 관광단지에 계획된 관광·휴양시설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라미드그룹은 ‘롱제비티(LONGEVITY·건강한 장수)’와 웰니스를 관광단지 개발의 핵심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순히 머물고 쉬는 숙박시설을 넘어 건강관리와 휴식, 자연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리조트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무병장수의 산으로 전해지는 구병산 권역의 자연환경과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이천온천 원탕의 천연 온천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련 사업에 적용하고 있다.

물과 자연, 수면, 영양, 움직임, 회복은 물론 사람 간 교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웰니스 생활방식을 관광·휴양 콘텐츠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도 이 같은 개발 방향을 바탕으로 골프와 호텔을 중심으로 한 복합 관광시설로 조성된다. 이후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건강관리와 치유, 의료 기능을 갖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골프장 우선 운영을 관광단지 개발의 출발점으로 삼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체 시설이 완성되면 골드힐카운티리조트를 천안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거점이자 국내 주요 롱제비티 기반 웰니스 리조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