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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 이 '검은 점' 뭐죠?"…배달시킨 뒤 '깜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 배달음식점에서 쌀국수를 시킨 손님이 바퀴벌레뿐만 아니라 바퀴벌레 배설물까지 함께 들어 있는 음식을 받아 누리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배달음식에서 바퀴벌레와 바퀴벌레 배설물로 추정되는 검은 점이 발견됐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진=스레드 캡처]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서 글쓴이 A씨는 "배달 앱에서 쌀국수를 시키고 추가로 시킨 사이드메뉴를 바로 뜯었는데 이게 바퀴벌레 맞느냐"며 "맞다면 바퀴벌레 근처에 있는 검은 점들은 뭐냐"며 사진을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튀김이 들어 있는 배달용기에 작은 바퀴벌레 여러 마리가 들어 있고, 주변에 바퀴벌레 배설물로 추정되는 검은 점들이 수없이 흩어져 있었다.

이후 A씨는 음식 값을 환불 받았고, 배달 앱 측에서 해당 업체를 식약처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미리 튀겨놓고 담아 놓은 다음에 나갈때는 전자레인지 돌려서 나갔나보다" "그릇이 이미 오염됐던거 같은데 위생이 얼마나 지저분하면" 등으로 경악했다.

한 누리꾼은 "전에 프렌차이즈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때 전문업체에 방역하고 청소 힘들게 해도 바퀴벌레가 나오던데 배달전문점은 바글바글할 듯하다"고 전했다.

"배달음식은 먹어본 곳만 시키고 만약 새로운 가게에 시킨다면 지도앱의 거리뷰로 검색해서 매장 장사 하는지, 상호가 같은지 확인하고 시킨다"는 누리꾼도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월평균 배달 음식 관련 민원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관련 민원은 월평균 354건으로 2024년 219건 대비 1.6배 증가했다.

주된 민원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활용하거나 부적절한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등 '위생' 문제였다.

접수된 민원에 따르면 2024년 4월 짬뽕 음식점이 배달한 음식을 비닐에서 꺼내 식탁에 올려놓는 순간 바퀴벌레 네 마리가 나와 흩어진 사례도 있었다. 민원인은 집 전체를 방역해야 했다.

배달 음식에서 철수세미가 나왔거나, 한 음식점에서 상한 음식을 두 번이나 받았다는 민원도 접수된 바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도 떡볶이를 시켰는데 큰 바퀴벌레가 음식 속에 빠져 있었다는 사연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