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손잡고 지역 일자리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고용 창출을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인 ㈜새움과 ㈜한국표준거래소와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덕영 시장을 비롯해 이세희 새움 대표, 배광수 한국표준거래소 대표와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고용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생산시설 구축과 고용 확대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인재 채용을 활성화해 산업단지 조성과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과 채용 홍보, 고용 연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신규 인력 채용 과정에서 시민을 비롯한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고용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두 기업은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조성을 위해 총 286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14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스마트 쉘터) 전문 제조기업인 ㈜새움은 산업단지 내 약 6,074㎡ 부지에 106억 원을 투자해 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생산시설 가동 이후 약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으로, 스마트 도시 인프라 산업 성장과 지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금속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한국표준거래소는 약 6,435㎡ 규모의 부지에 180억원을 투입해 골드바와 실버바 등 귀금속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100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으로 지역 일자리 확대와 산업단지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최근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내며 첨단 제조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을 연계하는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 친화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인허가와 행정지원은 물론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과 채용 연계 사업을 확대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은남일반산업단지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새움과 ㈜한국표준거래소에 감사드린다"며 "기업들이 계획한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시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산업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