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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폐암·전립선암 무료 검진 지원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 영광군이 경제적 부담으로 암 검진을 미루는 군민들을 위해 폐암과 전립선암 검진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국내 암 사망원인 1위인 폐암과 중·장년층에서 발생이 늘고 있는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액 군비를 투입하는 자체 특화 사업이며, 지원 금액은 폐암(저선량 흉부 CT) 11만원, 전립선암(PSA 혈액검사) 3만1,000원이다.

전남광주 영광군에서 진행되는 폐암, 전립선암 검진비 무료 지원 관련 포스터. [사진=영광군]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민 중 해당 연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세부적으로 폐암 검진은 40세부터 70세까지 폐 질환이 의심되거나 2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전립선암 검진은 50세부터 70세까지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영광군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검진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폐암과 전립선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성공률이 높지만 비용 부담으로 검진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대상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