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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 "반도체·발전기·선박용 부품 매출 397억원 전망"

선박용 엔진 부품 상반기 매출 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
상반기 신규 수주 279억원 확보⋯반도체·발전기 부품 전체의 68%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동그룹의 고부가 정밀주조 기업 대동금속은 올해 반도체 및 발전기·선박용 엔진 부품 매출이 약 3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27일 밝혔다.

대동금속 전경. [사진=대동금속]

이는 지난해 매출 약 290억원보다 37.1% 증가한 규모로 올해 전체 매출 목표 1150억원의 약 35%에 해당한다.

이 같은 전망은 상반기 실적과 기존 고객사 공급 확대 지난해 수주 제품의 양산 전환에 기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성장세는 상반기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반도체 및 발전기·선박용 엔진 부품 매출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기존 고객사의 진공펌프·엔진 부품 공급 물량이 늘었고 지난해 수주한 선박용 중속엔진 실린더헤드가 올해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 영향이다.

수주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대동금속은 올해 상반기 향후 5년간 예상 매출 기준 총 279억 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발전기용 엔진 부품이 157억원, 반도체용 진공펌프 부품이 34억원으로 두 분야가 전체 신규 수주의 68%인 191억 원을 차지했다.

신규 수주 제품에는 발전기용 실린더헤드와 반도체 제조공정용 진공펌프에 들어가는 스테이터 및 주물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고객사의 양산 일정에 따라 올해 말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동금속은 올해 전체 신규 수주 목표를 지난해 484억원의 두 배 이상인 105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이 가운데 반도체·발전·선박 등 고부가 주물부품 비중을 약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이사는 "반도체·발전·선박 시장의 성장을 기회로 고부가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신규 수주의 안정적인 양산과 고객·제품 확대를 통해 이들 분야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