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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수막구균 예방접종 지원 협약

국제로타리3610지구 후원…핵심 운영인력 100여 명 대상 무료 접종

[아이뉴스24 이경환 기자] 여수시는 지난 24일 국제로타리3610지구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대비 수막구균 예방접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국제로타리3610지구 관계자를 비롯해 백신 공급기관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백신 유통기관인 ㈜이엔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핵심 운영인력 대상 수막구균 예방접종 지원 나서다. [사진=여수시 제공]

협약에 따라 여수시는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국제로타리3610지구는 사업비 후원과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백신 공급을, ㈜이엔팜은 백신 유통을 맡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대상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현장 운영요원, 안전관리 인력, 통역요원 등 핵심 운영인력 100여 명이다. 대상자들은 지정 의료기관인 여수강남요양병원에서 4가 수막구균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게 되며, 예방 효과를 고려해 박람회 개막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막구균 감염증은 밀집된 환경에서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제2급 감염병으로, 수막염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하거나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국제행사와 같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환경에서는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여수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사 운영 핵심 인력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해 국내외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박람회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행사 운영이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인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이경환 기자(khlee@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