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et 2

기업은행 상반기 순익 1조4429억원…4.4% 감소

이자 이익 7.2%↑·비이자이익 49.8%↓…2분기 순익 8.5%↓
첫 분기 배당 210원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IBK기업은행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조44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었다.

2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689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8.5% 줄었다. 상반기 은행 별도 순이익은 1조20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 감소했다.

IBK기업은행 본사 전경

상반기 이자 이익은 이자수익 자산 성장과 조달 비용 감소로 7.2% 늘어난 4조763억원을 기록했다. 은행 별도 이자 이익도 3조7692억원으로 6.2%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2439억원으로 49.8%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환 평가손이 1266억원 발생했다.

충당금 순전입액도 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11.1% 늘어난 824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8476억원으로 5.3% 감소했다.

대손 비용률은 0.46%로 전년 동기보다 0.05%포인트(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말보다 0.01%p 낮아진 1.27%다. 연체율은 0.89%에서 0.94%로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8조1000억원 증가한 270조원이다. 운전자금은 132조2000억원, 시설자금은 137조8000억원으로 각각 3.3%, 2.9% 늘었다.

중기 금융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24.6%를 기록했다. 전체 원화대출 잔액은 323조6000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이중 중소기업 대출은 83.4%를 차지했다.

기업은행은 처음으로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주당 배당금은 210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과 인공지능 대전환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분기 배당을 통해 주주환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