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삼성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31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다.
삼성카드는 27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5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이용 금액과 상품 채권 잔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은 증가했으나, 상반기 중 퇴직급여 충당금을 선제 반영해 일회성 인건비가 증가하고, 차입금 규모 증가와 조달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기준 연체율(1개월 이상)은 0.89%로 전 분기 대비 0.03%포인트(p) 낮아졌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9%p 하락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1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영업수익이 6% 늘었지만, 영업비용이 이자 비용과 기타 비용을 중심으로 9.9% 증가했다.
총 취급량은 96조 5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하반기에도 금융비용 증가 부담이 지속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은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산건전성 관리와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AI·스테이블코인·플랫폼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