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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낭산 장암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공모 선정, 2027년부터 노후주택 정비·기반시설 확충 등 단계적 진행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익산시가 낭산면 장암마을의 정주여건 개선에 본격 나선다.

익산시는 낭산면 장암마을이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7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정주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될 장암마을 전경 [사진=익산시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생활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노후주택을 정비하고 생활안전시설과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낭산면 장암마을은 인근 석산 개발과 군 사격장이 위치해 대형 차량 통행이 잦고 소음과 먼지 발생 등의 생활 불편이 있어 왔다.

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51%에 달하는 데다 슬레이트 지붕 주택도 다수 남아 있어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시는 국비 16억 원을 확보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차례로 수립한 뒤 노후주택 정비와 마을 기반시설 확충, 하천 절개지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프로그램과 주민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해 사업 효과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마을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이천권 농촌활력과장은 "오랫동안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했던 장암마을이 이번 공모에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