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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KAI 주식 추가 매입⋯지분율 15% 육박

한화시스템 장내매수로 그룹 지분율 13.61%→14.64% 확대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전체 지분율이 15%에 육박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긃이 보유한 KAI 주식은 지난 24일 기준 1427만3300주로 집계됐다.

직전 보고일인 지난 16일(1326만2470주)과 비교하면 101만830주 늘어났다. 지분율은 직전 보고 당시 13.61%에서 14.64%로 1.03%포인트 늘어났다.

이번 지분 변동은 한화시스템의 장내 매수에 따른 것으로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KAI 주식 총 101만 830주(1.03%)를 사들였다.

이에 한화그룹이 보유한 KAI 주식은 총 14.64%로 늘어났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가 9.90%, 한화시스템이 3.73%, 한화에어로 USA가 1.0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지분 매입을 확대하며 국민연금공단(8.12%)을 꺾고 KAI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26.41%)과의 지분율 격차는 11.77%포인트로 좁혀졌다.

한화시스템은 현재까지 추가 매입 계획 5000억원 중 약 3211억원을 집행했다.이후 지분 매입이 지속되면 한화그룹의 KAI 지분율은 조만간 15%를 넘어설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KAI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향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회사의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고려해 관계 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및 방법에 따라 회사의 경영 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