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북에서 폭염 속 밭일을 하던 100세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한 밭에서 100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무려 42.2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완주군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7도에 육박했다.

경찰은 "A씨가 오전에 밭일을 하러 나갔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온열 질환 가능성을 포함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23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5명이 숨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