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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제안이 정책”…진천군, 참여예산 1356건 현실화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은 2014년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한 이후 13년간 주민 제안사업 1356건을 추진하며 약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그동안 접수된 주민 제안은 모두 1925건(375억8900만원 규모)으로,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해 1356건을 선정했다.

군은 민선 7기부터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기존 14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진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민간 전문가와 군민 36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해 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찾아가는 달빛영화관, 소소한 집수리, 장수사진 액자 제작,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등 문화·복지·안전 분야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5~6월 2027년도 본예산 반영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마쳤다.

접수된 사업은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선 9기 첫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지난 13년간 주민과 함께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에도 주민 의견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주민 중심 지방자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