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국내 렌털업계 1위 코웨이가 '공간을 품은 슬립테크'를 앞세워 슬립·힐링케어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안마 기능을 침대에 결합하고, 안마의자는 인테리어 가구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인 헬스케어 가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슬립·힐링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통해 '비렉스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와 '비렉스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렉스 M시리즈는 침대와 안마의자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안마를 받은 뒤 별도로 침대로 이동할 필요 없이 그대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안마 모듈을 평소에는 매트리스 내부에 숨겨두고,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때만 작동하는 히든 구조를 적용해 일반 매트리스와 같은 사용감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안마 방식은 강한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을 제공하는 'MM형'과 척추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지압하는 'MS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의 척추 길이와 굴곡을 분석해 체형에 맞춘 마사지를 제공하며 부위별 강도도 12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인 비렉스 R시리즈는 모션베드에 스트레칭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듀얼 스트레칭 셀을 적용해 허리 부위를 최대 약 700㎜까지 들어 올리며 척추와 허리 주변 근육을 이완하도록 설계했다. 15가지 자동 스트레칭 모드와 함께 부위와 높이, 횟수를 직접 설정하는 수동 모드도 지원한다.
코웨이는 안마의자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안마의자가 마사지 성능 중심의 독립형 가전이었다면, 비렉스 안마의자는 사무용 의자나 인테리어 가구처럼 생활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능뿐 아니라 공간과 디자인까지 고려한 헬스케어 가전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웨이가 단순히 안마 기능을 고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렌털 사업에서 축적한 케어 서비스 역량과 안마의자 기술력을 결합해 슬립·힐링케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M시리즈와 R시리즈는 숙면과 휴식, 회복까지 관리하는 새로운 수면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슬립·힐링케어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수면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