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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DLS 발행 15.8조…종목 수 줄고 발행액 늘어

직전 반기 대비 발행액 18.7%↑·발행 종목 3.9%↓
DLB가 발행 증가 견인…사모 발행 비중 82.6%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올해 상반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15조원을 넘어섰다. 직전 반기보다 발행 종목 수는 줄었지만, 파생결합사채(DLB)를 중심으로 건당 발행 규모가 커지면서 전체 발행 금액은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올해 상반기 DLS 발행 금액이 15조89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반기보다 18.7%,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증가한 규모다.

DLS 발행 현황 [사진=한국예탁결제원]

발행 종목 수는 1328종목으로 직전 반기(1382종목)보다 3.9% 감소했다. 전년 동기(1277종목)와 비교하면 4.0% 증가했다.

발행 증가는 DLB가 이끌었다. 상반기 DLB 발행 금액은 13조6206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22.5%, 전년 동기보다 28.6% 늘었다. 전체 DLS 발행 금액에서 DLB가 차지하는 비중은 85.7%에 달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가 13조1385억원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고, 공모는 2조7592억원으로 17.4%를 기록했다.

기초 자산별로는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가 12조705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79.9%를 차지했다. 신용형은 1조7176억원, 환율형은 816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12조7042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1.7% 증가했다. 만기상환이 10조4296억원으로 전체의 82.1%를 차지했다. 조기상환은 1조5425억원, 중도 상환은 7321억원이었다.

6월 말 기준 DLS 미상환 잔액은 42조3417억원으로 직전 반기보다 11.1% 증가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