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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3년 만 170만대 회복

하반기 내수 86만5000대 전망…연 171만대 예상
전기·친환경 차 효과 지속…고물가에 수출은 둔화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친환경 차 성장과 신차 효과에 힘입어 17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26일 올해 하반기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86만5000대로 예상했다. 연간 판매량은 171만대로, 2023년 이후 3년 만에 17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상반기 내수 판매는 85만1000대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고,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전 출고 수요가 판매를 끌어올렸다.

친환경 차 판매도 내수 회복을 이끌었다.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19만8509대로 지난해보다 113.6% 늘었다. 하이브리드와 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판매는 49만1498대로 27.1%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친환경차 판매 확대와 신차 출시 효과가 내수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차 투싼·아반떼·싼타페와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수출은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 상반기 수출은 144만1000대로 2.1%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주요국의 고물가·고금리, 일부 모델의 현지 생산 전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0.3% 감소한 132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KAMA는 내다봤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