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장애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장애등록 제도를 시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경주시는 장애 인정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장애등록 제도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은 기존 장애 인정 기준으로는 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대상자를 제도권에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편 내용은 췌장장애를 새롭게 신설하고 심장·호흡기·간·장루·요루 등 내부기관 장애의 등록기준을 완화한 것이 핵심이다.
췌장장애는 6개월 이상 인슐린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거나 췌장 이식 수술을 받은 경우 장애 등록이 가능하다.
경주시는 올해 6월 기준 등록장애인 1만6천213명을 대상으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건강, 주거, 출산·양육, 교육, 고용, 돌봄, 생활지원 등 7개 분야에서 106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 인정 범위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장애등록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