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하나금융이 비은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자기자본이익률(ROE) 목표치인 12%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무 하나금융 최고재무관리자(CFO)는 24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하나금융의 ROE 경상 체력을 11%대로 보고 있다"며 "비은행 부문을 정상화하고 신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CFO는 "ROE는 명목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보고 있고 경제성장률이 좋아지면 그에 비례해서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50% 이상의 주주환원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성향 40%에 도달할 때까지 현금배당 총액을 매년 10% 이상 확대하고, 추가 수익이 발생하면 먼저 자사주 매입·소각에 활용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호식 하나금융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비은행 성과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고 오거닉·인오거닉 성장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열어두고 있다"면서도 "당분간 각 계열사의 본업 경쟁력과 그룹 시너지 강화에 집중하면서 성장 기회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CFO는 "상반기 증권사들의 실적 증가는 구조적 개선이라기보다는 거래대금과 주가 상승에 따른 것이고, 하나증권도 상반기 약 9%대의 ROE를 달성했다”며 "하반기 IB 회복과 시장 확대를 통해 10%대의 ROE를 달성하고, 3년간 그룹 평균 ROE가 12%대는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정영석 하나은행 CFO는 "상반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60%였고, 하반기에도 1.60%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금리 2회 인상 전망이 있지만 저금리 대출 등 중소 법인 대출, 대출금리 가산 금지 시행 등 요소는 하반기 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상반기 NIM 수준 이상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