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계곡 내 불법 상행위와 점용시설에 대한 현장 단속을 강화하며 불법시설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24일 전남 구례군 간전면 일대 산림계곡에서 순천국유림관리소와 구례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상행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허가 평상과 천막 등 불법 점용시설이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철거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시설 정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앞서 5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산림계곡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자진신고·철거 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적발된 불법 상행위 17건 가운데 9건은 상인들이 자진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도 철거가 이뤄지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하면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불법시설 정비를 통해 계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계곡은 국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불법시설 정비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산림 휴양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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