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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남광주특별시·㈜오뚜기와 맞손… 완도 전복 100% 신제품 출시

김신 완도군수 “가공식품 개발로 판로 넓히고 어가 소득 증대 힘쓸 것”
연간 85톤 규모 완도 전복 소비 효과 기대… 전국 대형마트 납품 시작

[아이뉴스24 한승엽 기자] 완도군이 주력 특산물인 전복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확보하고 대형 소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인 ㈜오뚜기와 손을 잡았다.

완도군은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오뚜기와 함께 완도 전복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완도군, (주)오뚜기가 국산 전복 활용 확대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부터 김신 완도군수 , 황성만 오뚜기사장 , 황기연 행정부시장) [사진=완도군청]

이날 협약식에는 김신 완도군수를 비롯해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행정부시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완도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 완도 전복 100% 들어간 ‘오즈치킨 완도 전복죽’ 10만 개 출시

이번 협약의 핵심은 완도산 전복을 100% 활용한 ㈜오뚜기의 신제품 ‘오즈치킨 완도 전복죽’ 10만 개를 생산·유통하는 것이다.

완도군과 ㈜오뚜기는 이번 달 출시된 신제품 10만 개를 대형마트 등에 우선 공급하여 시장 반응을 살펴본 뒤, 향후 소비자 호응에 맞춰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신제품 출시 및 유통 확대를 통해 연간 약 85톤 규모의 완도 전복이 소비되는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바다의 산삼’ 완도 전복, 전국 단위 유통망 타고 대형 소비 시장 공략

전국 전복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인 완도의 전복은 청정 해역에서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라 비타민, 철분, 칼슘, 단백질 등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으로 불린다.

군은 전국적인 대형 유통·판매망을 보유한 ㈜오뚜기와의 협업을 통해 원물 중심 판매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통한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 완도군수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은 완도 전복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완도 전복을 비롯한 청정 수산물을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신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 어가 소득 증대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완도군=한승엽 기자(god0503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