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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1조7791억원…역대 최대 실적

상반기 비이자이익 47.4% 증가…2분기 순익 9104억원
NH투자증권 순익 107.5%↑…농협은행·보험·캐피탈 감소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증권 수수료 수익 확대와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24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7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2016억원으로 14.0% 늘었다.

[NH농협금융지주]

이자 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증가했다. 은행·카드 합산 NIM은 지난해 말 1.67%에서 올해 6월 말 1.74%로 상승했다. 기업여신도 지난해 말보다 3조7000억원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조9599억원으로 47.4% 늘었다. 국내 증시 활황으로 증권 중개 수수료가 증가하면서 수수료 이익이 1조6814억원으로 71.2% 급증했다.

2분기 순이익은 9104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8%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563억원으로 16.9% 늘었다.

신용 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2534억원으로 63.0%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1조5905억원으로 1.3% 감소했다.

계열사별로는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이 9652억원으로 107.5% 늘었다. NH-Amundi자산운용도 694억원으로 342.7% 증가했다.

농협은행 순이익은 1조1629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8.8% 늘었지만, 신용 손실 충당금 전입액이 57.9% 증가했다.

농협생명 순이익은 351억원으로 77.3%, 농협손해보험은 717억원으로 18.1%, 농협캐피탈은 354억원으로 19.7% 각각 줄었다.

농협금융은 지난 6월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농협은행에 5000억원, NH투자증권에 4000억원, 농협캐피탈에 1000억원을 투입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부터 증자 효과를 바탕으로 계열사별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