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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기업 200곳 달랏에 모인다…11월 '웰니스 엑스포'

B2B 상담부터 K팝·패션쇼까지…VTV8 주요 행사 생중계 추진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과 베트남 기업 200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웰니스 융합 행사가 오는 11월 베트남 대표 휴양도시 달랏에서 열린다.

전시·상담회뿐 아니라 마라톤과 K팝 공연, 패션쇼, 의료·뷰티 협력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양국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제2회 K-베트남 웰니스 페스타 & 엑스포 인 달랏 2026'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달랏시 람비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다해인터내셔널]

다해인터내셔널(DHI)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달랏시 람비엔광장에서 '제2회 K-베트남 웰니스 페스타 & 엑스포 인 달랏 2026'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해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람동성 인민위원회의 공식 승인을 받아 현지 정부와의 협력 아래 추진된다.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경제·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양국 기업 200곳이 참여하는 전시회를 중심으로 △국제 우호마라톤 △K팝 공연 △한복·아오자이 패션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 △의료·뷰티 협력 프로그램 △달랏 웰니스 도시 홍보 △야간 음악·음식 축제 등 8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양국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문화예술인, 관광업계 관계자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후원 체계와 ESG 인증 체계, 정부 협력 절차 등을 포함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이 각각 100곳씩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방문객이 약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열린 제1회 행사에는 사흘간 약 13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개최 기간을 닷새로 늘리고 참가 기업과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다해인터내셔널은 행사 홍보를 위해 베트남 국영방송 VTV8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VTV8은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프로그램의 생중계를 추진한다. 주최 측은 방송을 통해 베트남 현지는 물론 한국 등 해외에도 행사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행사 주최·주관을 맡은 다해인터내셔널은 프로그램별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람동성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제행사 운영법인인 다해인터내셔널코리아가 한국 측 운영본부를 담당한다.

김가원 다해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한국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교류 모델로 자리 잡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