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임금님표이천쌀'이 자국산 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일본 현지 시장의 문턱을 넘었다.
프리미엄 K-농산물의 위상을 입증함과 동시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24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임금님표이천쌀'의 일본 첫 수출과 호주 수출 확대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 이경화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일본 수출 물량은 10kg 포장 제품 90포(총 900kg) 규모다. 해당 물량은 지난 15일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출고돼 일본 오사카로 향했다.
시는 이천쌀의 품질에 관심을 보인 현지 일본계 회사의 요청으로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기념식 현장에서는 올해 들어 세 번째로 호주 시드니에 수출되는 이천쌀 4.5t의 출고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미국과 호주 등으로 꾸준히 쌀 수출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출고 물량을 포함한 올해 누적 수출량은 총 87.6t으로 집계됐다.
성 시장은 "일본 첫 수출은 임금님표이천쌀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임금님표이천쌀의 세계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