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서부산의료원 건립과 침례병원 정상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의료기관 간 역할을 분담하고 권역별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종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사하2·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부산의료원과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공공의료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부산의료원 업무보고에서 서부산의료원과 침례병원이 운영을 시작하면 부산의료원이 축적된 공공의료 경험을 바탕으로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권역별 공공의료기관이 경쟁하는 구조가 아니라 상호 협력과 기능 연계를 통해 시민 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는 서부산의료원 건립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교통영향평가에 따른 주변 도로 정비 계획과 경관심의에서 제시된 디자인·태양광 설비 반영 여부, 실시설계 진행 상황 등을 확인하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질의했다.
이에 시민건강국은 올해 9~10월 중 의료원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침례병원 정상화와 관련해서도 관계 부서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달 예정된 관련 부서 협의 과정에서 시민건강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의원은 “서부산의료원과 침례병원 정상화는 부산 공공의료 체계를 완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고 진행 상황도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