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부동산 정책)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답정너 여론몰이 쇼'라고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다"며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한 직무대행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실패로 규정하고 비난할 말부터 찾는 국민의힘이야말로 답을 정해놓고 비판만 하는 '답정너 정당'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토론회에 대해 "유튜버, 부동산 맘카페 운영진, 공인중개사,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인상적이었다"며 "찬반이 엇갈리는 쟁점도 가감 없이 논의된 경청과 숙의의 장이었고, 새로운 정치의 발견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자체적으로 부동산 토론회를 진행하는 데 대해선 "정부 정책을 흠집 내기 위한 비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울 뿐"이라고 했다.
또 "시장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동산 정책협의회까지 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천만 서울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오 시장과 국민 주거 안정을 논하겠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비난을 위한 비난을 멈추고,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입법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책임 있게 협조하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토론회에서 나온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투기는 철저히 차단하되 실수요자의 주거 사다리는 든든히 지키고, 신속한 주택 공급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