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9월 25일로 끝나는 가운데 지난 3년간 부산교통공사가 철도안전 전국 1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반등 등 굵직한 성과를 쌓았다.
23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병진 사장 취임 이후인 지난 2024년 부산교통공사는 부산경찰청과 협업해 질서저해자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같은 해 8월 철도교통관제 교육훈련기관을 지정하는 등 철도 종합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25년 공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철도안전관리수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교통공사의 안전 관리는 이후로도 이어졌다. 지난 3월에는 전국 최초로 전체 노선 객실에 폐쇄회로(CC)TV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6월 열린 BTS 부산 공연 기간 열차 243회를 추가 운행해 관람객 212만 명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수송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무임승차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경영적 노력도 이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현금영수증 자동발급 시스템 구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위챗페이 연계 결제 도입 등을 통해 운임수입을 늘렸다.
또 부산시 캐릭터 공동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는 등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025년 행정안전부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했다. 부산시 산하 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보호 국제인증인 ISO27001(정보보안)과 ISO27701(개인정보보호)을 동시에 획득했고, 지방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대상을 받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3년 동안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직접 살피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변화의 해답을 찾고자 했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